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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학생은 인간미 있는 글쓰기를 배워야 한다.

기사승인 2021.04.06  1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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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의 엄청난 학습 능력으로 잡지 기사 전체를 작성하는 등 글쓰기에 대한 로봇의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학생들로 하여금 더 이상 정형화된 글쓰기가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글쓰기 교육의 개편이 시급해 보인다. 이에 대해 the conservation에서 2021년 2월 10일 보도했다.

호주 전역의 학생들은 연필, 펜, 키보드를 사용하여 글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직장에서 기계들은 또한 글쓰는 법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몇 년 안에 그 기계들은 인간보다 더 잘 쓸 수 있을 것이다.

 

때때로 이 가설은 그래멀리(Grammarly)와 같은 앱으로 인해 증명되고 있기도 하다. 틀림없이, 오늘날 인간이 매일 쓰는 많은 것들은 곧 인공지능이 있는 기계가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전화와 이메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흔히 사용하는 자동완성 기능은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AI 글쓰기 형태다.

 

산업 연구 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AI와 관련 기술은 2022년까지 인터넷에서 발견되는 모든 콘텐츠 생산의 30%를 자동화할 것이라고 한다.

 

산문, 시, 보도, 뉴스레터, 의견 기사, 리뷰, 슬로건, 대본 등의 일부는 이미 인공지능에 의해 작성되고 있다.

 

읽고 쓰는 능력은 점점 더 AI와 상호 작용하고 AI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이는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더 이상 정형화된 글쓰기만을 배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글쓰기를 넘어 앞으로의 글쓰기 교육에는 인공지능의 능력을 넘어서는 기술을 포함해야한다.

 

기본으로 돌아갈 것인가, 더 멀어질 것인가?

 

2019년 PISA 결과(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를 통해 호주 학생들이 숫자와 읽고 쓰는 능력에서 뒤처진다는 사실을 발견한 댄 테한(Dan Tehan) 교육부 장관은 학교가 기초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는 컴퓨터가 이미 숙달을 마친 영역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원 연맹,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육 표준 당국, 뉴사우스웨일스(NSW)·퀸즈랜드(QLD)·빅토리안(Victorian)·캔버라(ACT) 정부의 세 가지 주요 보고서는 학교 글쓰기 수업이 NAPLAN(National Assessment Program - Literacy and Numeracy)에 입각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비판했다.

 

일부 학교는 학생들로 하여금 특정 기능을 만족하는 문장의 에세이를 정해진 숫자와 문단의 배열로 쓰게 한다. 이는 컴퓨터로 진행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다.

 

이 템플릿 쓰기는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아주 표준화된 작업 방식이다.

 

당신은 로봇이 글쓰는 것이 아직도 무서운가?

 

2019년 뉴욕 잡지는 IT회사인 OpenAI의 자연어 생성자 GPT-2가 잡지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전체 글을 쓸 수 있는지 실험했다. 이 시도는 GPT-2가 많은 오류를 범하면서 제한적인 성공으로 끝났다.

 

그러나 2020년까지 더 많은 데이터를 훈련받은 신형 기계인 GPT-3는 "이 기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로봇이 썼다. 인간, 아직도 무서운가?"는 헤드라인과 함께 가디언지 신문을 발행했다.

 

엘론 머스크가 자금을 지원한 OpenAI가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고, 이 가장 신형 기계는 저널리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발전되고 있다.

 

로봇은 목소리는 있지만 영혼은 없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교사들은 제한적으로 규정된 쓰기 시험에서 학생들이 ‘성공적인’ 글쓰기를 마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압박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신, 인간의 노후화나 "기술적 실업"에 대한 전망은 창의성과 연민과 같은 ‘인간은 배울 수 있지만 AI는 배울 수 없는 것’에 기초한 교육과정 개발을 촉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AI 글쓰기는 목소리는 있지만 영혼은 없다고 한다. 존 시브룩(John Seabrook)의 말처럼 인간 작가들은 "규칙을 깸으로써, 글쓰기에 색, 성격, 감정을 부여한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규칙을 배우고 그 규칙을 깰 수 있는 용기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창의성과 (기계와의) 공동창의성이 발전되어야 한다. 기계는 의미 있고 의도적인 방식으로 혁신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하고 복제할 수 있는 한정된 양의 데이터에 대해 훈련되기 때문이다.

 

목적성 있는 글

 

AI는 아직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없고 목적도 없다. 학생들은 의사소통 목표를 달성하는 목적 있는 글쓰기에서 기술을 연마해야한다.

 

불행히도, NAPLAN 체제는 계획 및 편집을 수반하는 과정으로서 쓰기를 가르치는 데 방해가 되었다. 어느 특정한 독자를 위한 글쓰기가 아닌 시간 제한적인 시험 형식의 글쓰기를 선호했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은 독자인 동시에 자신들이 투자받고, 관심을 가지고, 세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 글쓰기를 연습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이다.

 

AI는 아직 인간의 뇌만큼 복잡하지 않다. 인간은 유머와 풍자를 감지할 수 있으며 단어들이 여러 가지 미묘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인간은 좋은 글과 나쁜 글에 대해 진보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지각과 통찰력도 가지고 있다.

 

인간들이 로봇이 쓴 글의 정교한 편집자, 비평가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로봇은 도덕성이 없다.

 

AI는 도덕적인 나침반도 가지고 있지 않다. 상관없다. OpenAI의 관리자들은 원래 GPT-3의 출시를 거부했는데, 제품에 대한 가짜 리뷰나 선거 관련 논평과 같은 자료를 만드는 데 AI가 사용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AI 쓰기 로봇은 양심이 없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종차별주의적인 트위터 프로토타입인 테이(Tay)와 마찬가지로 제거되어야 할 수도 있다.

 

AI가 생산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 동정적, 뉘앙스적 평가, 콘텐츠의 관리 및 모니터링, 독자와의 의사결정과 공감은 모두 민주적인 미래를 위한 '글쓰기'의 역할이다.

 

미래를 위한 기술

 

2011년 초, 미래 연구소는 사회 지능("깊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는 능력"), 참신하고 적응적인 사고, 문화 간 역량, 학문 간 차이, 가상 협업 및 설계 사고방식을 미래 인력의 필수적인 기술로서 언급했다.

 

2017년, The Foundation for Young Australians의 보고서는 학생들의 미래에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판단력, 창의력, 사회 지능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것은 "하위 절"과 "명사화"와 같은 관련 없는 문법 용어들을 패러디하거나, "Quixotic"과 "acaulescent"(최근 내 딸이 초등학교에서 암기하여 배운 단어)의 철자를 쓰거나 공식에 쓸 수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글쓰기의 가르침과 평가는 현실 세계를 따라잡아야 한다.

정수빈 / 동일여자고등학교 / 대한민국 지속가능 청소 yess@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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