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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

기사승인 2021.02.16  1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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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ㆍ한국남동발전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ㆍ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이 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 '공기업 시장형'과 '공기업 준시장형'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준정부기관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위탁집행형)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강소형)이 최고점을 받았다. 조사는 넥스트데일리와 한국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공동 기획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공기업서 최고점

<공기업I 지속지수 TBL 점수표>

이번 지속지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기업I(시장형)'에서 총점 1000점 중 719.90점을 받아 '시장형' 공기업 10개 가운데 지속가능성 성과가 가장 높은 기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이어 한국공항공사(698.87점), 한국전력공사(655.92점)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 이어 연속해서 1위를 기록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제(400점 만점) 부문에서 347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주요재무비율·공정성·지배구조·공공성으로 구성된 경제 부문에서 2위인 한국도로공사(301.75점)보다 45.25점을 더 받은 게 주효했다.

2019년 평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1위를 차지한 한국공항공사(698.87점)는 올해는 토지주택공사에 21.03점 뒤처져 2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공항공사는 사회 부문(400점 만점)에서 2위(263점), 환경 부문(200만점)에서 1위(146점)였다.

 

<공기업II 지속지수 TBL 점수표>

'공기업II(준시장형)'에서는 한국남동발전이 '준시장형' 공기업 26개 중에서 수위에 올랐다. 경제 부문에서 341.63점을 받는 등 총점 703.0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국조폐공사(698.82점)는 한국남동발전과 근소한 차이로 '준시장형' 공기업 2위를, 한국수력원자력(691.23점)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9년과 비교해 지배구조, 공공성 등에서 선전하여 지난번 4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사회 부문에서는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한국중부발전(283.15점), 한국남동발전(275.47점), 한국동서발전(274.28점) 등 발전공기업들이 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부산항만공사(140점)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우편사업진흥원, 준정부기관 최고점

'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의 평가대상 준정부기관은 위탁집행형 37곳, 강소형 42곳이다. 위탁집행형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670.36점, 강소형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592.80점을 받아 두 기관 모두 연속으로 수위에 올랐다.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지속지수 TBL 점수표>

위탁집행형 '10대 지속가능 공공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였다. 2회 연속으로 10위권에 든 곳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7개 기관이다.

 

<준정부기관 강소형 지속지수 TBL 점수표>

강소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10대 지속가능 공공기관'으로 꼽힌 곳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다. 연속해서 10위권 성과를 보인 기관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6곳으로 조사됐다.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실적 115개 기관 중 28곳 불과해

'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 순위는 경제·사회·환경 3개 부문 중 배점이 높은 경제와 사회 부문 점수 차이가 순위를 갈랐다. 경제 부문(400점)에서는 소통, 혁신 등 지표로 구성된 공공성(200점), 지배구조(75점) 영역이 순위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 사회 부문(400점)에서는 사회적가치·사회영향평가·삶의질제고 등 지표로 이뤄진 '지역사회' 영역(100점) 점수 격차가 컸다.

환경 부문(200점)에서는 점수 양극화가 뚜렷했다. '시장형' 7개 공기업과 '준시장형' 5개 공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100점 미만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115개 평가 대상 공기업과 공공기관 가운데서 200점 만점에서 100점 이상을 받은 곳이 12곳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115개 기관 중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실적이 있는 곳은 28곳, 그중에서 2019년 이후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을 한 곳은 17곳에 불과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중에서 자율적인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용, 산업안전, 교육 및 훈련, 차별금지 등 사회 부문 성과 관리와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녹색구매 방침 등 환경 부문 성과 관리를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실행하는 곳이 얼마 안 된다는 뜻이다. 안치용 한국CSR연구소 소장은 ”기획재정부가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사회적 가치' 구현 관련 지표를 신설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촉구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공공기관의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 자체 지속가능성과 사회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공기관의 기여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공공기관 지속지수 평가를 진행했다”면서 공공기관 지속지수 전반의 틀을 설명했다.

'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는 기재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포함된 공기업I(10개), 공기업II(26개), 위탁집행형(37개), 강소형(42개) 등 총 115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국제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사회책임에 관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ISO26000을 바탕으로 경제·사회·환경 3개 부문 지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준정부기관 중 운용 방식이 다른 연·기금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공기관별 세부 보고서는 원하는 곳에 한해 별도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란?

15일 발표한 '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는 정부가 소유권이나 통제권을 갖는 기업이나 기관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측정한 평가다. 공공기관은 공공재 성격의 서비스와 재화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므로 본질적으로 사회에 대한 책임에 근거한다. 안치용 한국CSR연구소 소장은 “우리 사회 전체의 복지 향상과 공공재의 효율적 분배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국제적인 경영 패러다임인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측정해 사회에 보여주는 것”으로 의의를 설명했다.

◇평가 방법은?

평가는 경제, 사회, 환경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평가지표는 세계의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할 때 기준으로 삼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체계에 따라 구성됐다. GRI는 경제·사회·환경 성과(TBL:Triple Bottom Line)를 진술하는 객관적이고 공인된 형식이다. 평가지표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사회적 책임(SR)에 관한 가이드라인(ISO 26000)' 또한 반영됐다. 특히 공공기관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기관 지속가능성 외에 기관이 지속가능사회에 기여하는 '공공성'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조사 대상은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포함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으로 했다. 이들은 법률에 따라 5개 유형으로 나뉜다.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계획과 건설,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는 공기업I(시장형), 그보다 작은 규모로 특정 분야 산업에 대한 진흥을 주요 업무로 하는 공기업II(준시장형)로 공기업이 크게 두 영역으로 나뉘고, 준정부기관은 기금관리형, 위탁집행형, 강소형으로 분류된다.

공공기관 지속지수는 공기업I(10개), 공기업II(26개), 위탁집행형(37개), 강소형(42개) 등 총 115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공기업I과 공기업II는 전체를, 위탁집행형·강소형 준정부기관은 전체 준정부기관 중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포함된 곳만 조사 대상으로 했다. 준정부기관 중 일률비교가 어렵고 평가방법론이 상이한 기금관리형(13개)은 조사에서 제외하였다.

'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는 경제, 사회, 환경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경제 400점, 사회 400점, 환경 200점으로 1000점 만점이다. 평가의 기준연도는 2020년이며 직전 3년치 자료를 모두 반영했다. 기획재정부가 2020년 하반기에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상당 부분 활용했다.

자료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재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공개한 자료와 해당 공공기관의 경영공시자료 및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ALIO)에 올려진 자료, 그리고 지속가능보고서에서 공시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집했다. 환경 부문의 온실가스 정보는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NGMS)에서 2018년 이후 공개한 공공부문 배출량 통계를 바탕으로 했다. 조사는 2020년 11월까지 4개월여에 걸쳐 시행됐다.


이윤진 한국CSR연구소 연구위원·정리=넥스트데일리 이호기자 dlghcap@nextdaily.co.kr

한국CSR연구소 koreacsri@gmail.com

<저작권자 © 지속가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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