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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의 피해 비용은 얼마일까?

기사승인 2020.01.22  15: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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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비용을 추정한 연구가 최초로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인간 사회와 수산업, 양식업 등 산업 피해도 엄청날 뿐 아니라 그 피해 정도가 매년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이번 연구가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바다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는 기사가 2019년 4월 4일 가디언 지에 실렸다.

 

세계 해양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자원 피해가 매년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고 연구기관이 밝혔다.

플라스틱 오염은 수산업, 양식업, 해양 여가활동 등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인간이 바다로부터 얻는 혜택을 연 1~5%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주 해양오염 학회지(Marine Pollution Bulleti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인간과 산업 등 생태계 피해액은 최대 연 2.5조 달러(1.9조 파운드)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는 톤당 3만3천 달러의 생태계 가치를 감소시키고, 매년 약 8백만 톤 정도가 새롭게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플리머스 해양연구소의 환경 경제학자인 니콜라스 버몬트 박사는 이 연구가 플라스틱이 해양에 끼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알아보는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다.

"우리의 추정은 플라스틱에 가격을 매기는 첫 번째 시도일 뿐입니다. 좀 더 개선된 연구가 필요하지만 플라스틱이 우리 인간에게 끼치는 실제 비용은 과소평가 되고 있다 것만은 확실합니다.“

연구진들은 관광, 운송, 수산업, 인간 건강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은 고려하지 않은 연구 결과라며 심각한 상황을 경고했다.

인구밀집 지역 해안가부터 가장 인적이 드문 곳까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동물성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어류, 거북, 새, 포유동물 등에 까지 나쁜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수십 년 넘게 3천km 이상 바다를 떠다니는 플라스틱이 박테리아와 조류(바닷속 하등생물)에게 새로운 서식처가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군집들"은 박테리아와 조류의 생물 지리적 분포 범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외래종의 침입과 질병의 확산 위험도를 높인다.

서레이 대학의 환경 심리학 교수인 케일리 와일즈(Kayleigh Wyles) 박사는 이번 연구가 플라스틱 오염이 전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준다고 말한다.

"플라스틱이 생태계와 해양 시스템에 끼치는 파괴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끼치는 영향까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관련되어 엄청나게 발생하는 유무형의 비용은 미래세대가 바다를 쓸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과 자원을 집중해 바다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버몬트 박사는 이 연구가 플라스틱 오염을 처리하고 우리가 효율적 의사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양 환경이 오염되면 수천의 비용이 들지만,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데에는 수백의 비용이 듭니다. 우리가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것처럼 플라스틱에도 비슷한 거래를 해야 합니다. 이번 연구가 인간의 관점에서 플라스틱 문제의 현실을 드러냈기를 기대합니다."

 

이지영 인턴기자 sustainability@sjournal.kr

<저작권자 © 지속가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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