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학교에 다니지만 교육받지 못하는 수억 명의 아이들

기사승인 2018.04.19  17:03:24

공유
default_news_ad2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바로 열약한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큰 성과를 얻어내는 것을 비유하는 것인데 몇몇 곳에서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무상교육 제도를 실시했을지라도 학교에 다니는 중에 필요한 교복, 이동수단, 교과서 등의 여러 가지 것에 부가적인 비용이 든다. 하지만 전 세계의 많은 가정에서는 형편이 되지 않아 아이들은 결국 학교에 갈 수 없게 된다. 전 세계의 ‘교육위기’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생각해보자는, 2018년 2월 2일 가디언 지의 보도이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의 2억 6천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 밖에 있고, 그들 중 반절은 재학 중에 있지만 실질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세계은행에서 국제교육을 담당하는 제이미 사베드라(Jaime Saavedra)에 따르면, 2030년까지 무상 초중등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은 양을 늘리기 위해 질을 낮추는 결과물을 초래했는데 그에 따라 아이들은 학교에서 몇 년을 보내도 읽고 쓰는 것 혹는 기본적인 덧셈도 못한 채로 남아있다.

사베드라는 가디언 지에 “이것은 교육위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문제의 중요도를 인지할 필요가 있기에 더더욱 이것을 위기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굉장히 방대한 문제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깊은 문제에 빠져 있어요. 우리는 우리가 가야할 지점으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는 재학 중에 있지만 교육 받지 못하고 있는 수억 명의 아이들이 있어요.”

“우리가 가진 개발도상국 데이터로부터 평균을 얻는다면, 재학 중인 아이들의 약 56%가 교육받지 못하고 있어요. 사하라 주변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 수치는 약 90%에요. 이것은 압도적인 문제이죠.”

전 세계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인구 중 78%가 사는 89개국의 아이들 8억 7천만 명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금요일, 고등교육 재정 회의가 세네르의 다카르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정부, 재단 그리고 개인 기부자들로 구성된 다국 간 조직인 ‘교육을 위한 국제 협력‘은 또한 가난한 국가들이 그들의 국내 교육 지출을 국가 예산의 20%까지 증가시키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활동가들은 2030년까지 무상 초중등 교육을 보장하고자 하는 국제적 전략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교육과 관련된 교복 비용, 학교에 오가기 위한 이동수단, 하숙 등의 주요 문제들을 적절히 다루는데 크게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캠브리지에 기반을 두고 아프리카 소녀들과 어린 여성들의 교육에 헌신하는 여성교육 캠페인의 루시 레이크는 이렇게 말했다. 음식, 옷, 문구류, 책의 비용은 수업료가 무료일지라도 가족들이 그들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여유가 없게 됨을 의미한다고. “무료 중등교육 개념은 대부분의 사회에서 뒤쳐진 아이들, 특히 소녀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비용을 간과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런 필요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구조를 목표로 삼지 않으면 그런 소녀들은 그 체계로부터 계속해서 제외되거나 그들이 시스템 안에 있을 경우, 그 시스템 안에서 뒤쳐질 거예요.”

활동가들은 학교에 대한 접근성 부족, 학생들이 학교에 계속 다닐 수 없는 것, 그리고 ‘교육의 위기’는 국제 공동체가 교육 목표 충족을 위해 다룰 필요가 있는 주요한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시행 3년 간 2억 6400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저소득 국가들은 초등교육을 보장하는 것에 있어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중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HRW의 어린이 권리 연구원인 엘린 마틴즈가 말했다.

무상중등교육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국가들은 이 약속을 이행해야 하고 아직 그러지 않은 국가들은 이들의 행보를 따라가야 한다.

전체 개발도상국들 중 오직 절반만이 초등과 중등학교 마지막 단계에 학업성취를 측정하는 척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도구 없이는, 학교의 발전을 기록하거나 국가 교육 전체를 측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기본적인 삶의 기술도 없이 학교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교육위기가 사회적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늘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관련 자금 회의를 프랑스와 공동주최한 세네갈은 6~16살 아이들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지만 HRW에 의한 연구에 따르면, 정부의 중등학교가 연간 50,000프랑이 넘는 요금을 부과하여 많은 학생들의 중퇴로 이어지고 있음을 찾아내었다.

그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들의 정부가 무료 교육을 지지하는, 법적으로 잘 짜인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마틴즈가 말했다. “각국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협약을 충족시키는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정부들은 그들이 완전한 무상 초중등 교육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작년에, 국제 발전 위원회는 영국에게 이들의 소비를 8%에서 10%로 늘림으로써 국제 교육위기에 대처하도록 요구했다. 위원회에 제시된 증거는 저소득과 중간소득 국가에 사는 아이의 평균 소비가 연간 10$미만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연구는 여성교육 캠페인을 통해 어린 여성들의 교육에 사용되는 100$가 2년 간 재학할 수 있는 것으로 이어짐을 보여주었다. 국제발전 부서가 지지한 프로그램은 탄자니아 내 가난한 마을의 소녀들을 위한 중등 교육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한 지역의 학생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학금은 아이들, 특히 소녀들을 학교로 오게 하고 재학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레이크가 말했다. “우리는 소녀들이 학교 정문을 통해 걸어오고 발뒤꿈치로 서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수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적당한 옷을 지원하는 등 일상적인 비용을 위한 재정 구조를 목표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승빈

지속가능저널 sustainability@sjournal.kr

<저작권자 © 지속가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