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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두 번째 더운 해였던 2017년

기사승인 2018.02.14  1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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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더운 년도 이후에 최소한 몇년 동안 지구가 식어야 다음 엘니뇨 현상이 찾아와도 장기적으로 지구 온도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2017년 지구는 식지 않았고, 사상 두번 째로 더운 해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2018년 1월 2일 가디언 지의 보도이다.

 

나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은 두번째로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으며, 엘니뇨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던 가장 더운 해였다.

실제로 2017년은 엘니뇨가 없는 가장 더운 해로 2014년에 비해 0.17°C나 더 더웠다. 이는 이전에 기록되었던 것보다 0.17°C더 높은 수치이다. 놀랍게도 2017년은 2015년보다 더 더웠는데, 그 당시에는 강력한 엘니뇨 현상의 발생으로 인해 부분적인 면에서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다.

비교해 보면, 1972년 중립적인 엘니뇨 현상과 태양 활동의 수준은 2017년과 꽤 비슷했다. 45년 후, 2017년은 1972년보다 6.9°C 더 뜨거웠다. 각 해의 유형인– 라니냐, 엘니뇨 및 중성자- 1964년과 2017년 사이의 지구 표면 온난화 경향은 10년마다 0.178°C이며 이는 기후 모델 예측과 일치한다.

 

다시 한번의 데자뷰

필자(가디언 지 기자)는 가디언에서 기사를 쓴지 5년 정도 되었는데, 매번 비슷한 제목의 기사를 썼어야 했다.

1. 2013년은 엘니뇨 없이 1850년 이후로 두 번째로 더운 해를 기록했다.

2. 지구 온난화는 2014년을 더운 해로 이끌었다.

3. 기록적인 2015년의 더움은 우리에게 지구 온난화의 미래를 보여 주었다.

4. 우린 작년에 최고의 기록을 아홉번이나 바꿨다.

5. 지구 온난화는 지속되고 있다: 2016년은 2번째로 더운 년도가 될 것이다.

6. 2017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금까지 기록적으로 두번째로 더운 해이다.

초기 몇년은 신화 속의 지구 온난화 ‘공백’에 대한 지나친 열광의 절정이었다.

당시 존 아브라함과 필자는 여러가지 요인이 일시적으로 지구 표면의 온난화를 저해하고 있는 반면, 온난화로 인한 과도한 열 90 % 이상을 흡수하는 해양이 계속해서 급속하게 온난화가 진행되었다고 자주 지적했다.

 

기후 과학자들은 이 빠른 온도 상승을 예측했다.

단기간의 효과가 지구 표면 온도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을 멈추는 일은 시간의 문제였다. 그것은 이제 일어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매년 기록적인 기온을 유발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보게 되었다. 실제로 2014년 2월에 나는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 연구에 대해 쓴 적이 있다.

“해양의 열 흡수는 결코 영구적이지 않다. 무역 풍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피할 수 없이,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대기 중에 열이 빠르게 축적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구의 기온은 10년 안에 예상되는 수준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공백에서 벗어나 빠르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실 기온이 너무 빨리 올라서, 그러한 예측이 실현되는 데는 몇년 밖에 걸리지 않았고, 단기간의 표면 온난화 속도에 초점을 맞춘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어리석어 보였다.

 

2017- 기후 부정의 연도

기후 부정에 대해 말하자면, 엘니뇨 없이 사상 최고로 더운 362번째 날에, 미국의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트위터를 올렸다. "동부지역은 기록적으로 가장 추운 새해 전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국가들은 안 그러는데 우리나라가 수조달러를 내가며 맞서려고 했던 그 잘난 지구 온난화를 좀 활용하면 될 것 같다. 따뜻하게 입기를!"

기후 과학자 사라 마이어(Sarah Myhre)는 여러가지 분명한 이유로, 이 트윗을 “현상학적으로 멍청하다”라고 적절하게 설명했다.

트럼프는 2017년에 파리 기후 협정에서 미국을 탈퇴하는 절차를 개시하여, 미국을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로 만들어 지구 온난화의 긴급한 대처를 거부하게 하였다. 다행히도, 다른 모든 국가들은 이러한 실존적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남자의 ‘거짓 뉴스’ 믿음과 현실 사이에는 놀라운 차이가 있다.

 

기후 변화 중요성의 열광

미국 또한 2017년에 기후로 오염된 기상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허리케인 하비의 기록적인 강우량을 38%가량 끌어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의 기록적인 산불의 계절은 비슷하게 캘리포니아의 더운 여름에 의해 가속되었다. 남서부 주들은 올해 기록적인 고온의 여름에 의해 고생을 했고, 지구 온난화는 미국과 유럽의 가뭄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미국은 2017년의 기후 재해에 의해 150억 달러의 타격을 받았다. 그리고 모든 허리케인 피해가 집계되다면 아마도 기록적으로 그 해의 가장 큰 피해가 될 것이다.

이런 극단적인 날씨는 돈이 많이 들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단순한 맛보기에 불과하다. 우리가 지구 탄소 오염을 줄일 수 있을 때까지, 온도는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고 기후 변화 결과는 더 심해질 것이다. 2017년은 이전의 많은 기록을 깼지만,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맛보기같다.

 

 

하다인

지속가능저널 sustainability@sjournal.kr

<저작권자 © 지속가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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