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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혁신이 공평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기사승인 2018.01.12  2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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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발전은 “혁신”이 만든 결과물이다. 혁신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좋은 변화들을 불러왔던 일들도 많지만 혁신의 결과가 항상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이제 혁신의 의미가 바뀌어야한다. 수요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목적을 가지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혁신이다. 의미 있는 혁신의 필요성을 트리플 펀딧(triple pundit)이 보도했다.

​ 현재의 산업 시장에는 “혁신”에 대한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급망 관리, 배달 산업, 편성 사업, 마케팅, 그리고 이외의 다양한 분야의 산업은 다방면의 변화를 겪고 있다. 혁신은 현재 시장에 입성하기 위해, 그리고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기 위해 기업들이 1순위로 택하는 것이 되었다. ‘차별화’가 트렌드가 된 건 얼마 되지 않은 일이지만, 차별화와 다르게 혁신은 단순히 외적으로 다르게 보이는 게 아닌 다른 것이 되기를 요구한다.

​이것은 좋은 일 아닌가?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 혁신을 추구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 “혁신”이라는 말 자체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사실 혁신은 우리를 종으로서 생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한 국가들과 기업들이 개혁을 하려는 의지를 가진다. 지도자들과 스티브 잡스나 헨리 포드 같은 전문가들은 종종 혁신가가 되고 때론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혁신이 공평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핵폭탄, 자동화 무기, 에이전트 오렌지, 셰일 가스 시추 기술, 액상과당, 그리고 생수병은 모두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에 따라 혁신은 다른 것을 의미하고 암시할 수 있다. 사람들은 낙관적으로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가 깨끗하고 휴대가능한 물에 대한 수요에 대한 반응으로 생긴 “혁신”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이 수요가 지방 지자체별 수도 시스템, 정화 방식, 용기에 담는 것, 그리고 물에 대한 공평한 분배 등의 분야에서의 혁신으로 발현될 수도 있지 않았는가? 세계 곳곳에서 물 부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산업 시장의 “혁신”이 작은 뚜껑들과 살짝 낭비가 적은 플라스틱 병으로 제한되고 있다면, 이 문제는 대부분 자선 단체 또는 엔지오(NGO)로 대변되고 있다.

​폴렌 브랜드(Pollen Brands)라는 목적 있는 디자인 대행사의 설립자이자 뉴욕시의 사회적 혁신 조합의 회원으로서 필자는 많은 사업가들이 의미 있는 혁신이라는 숙제를 해결하는 걸 본 적이 있다. 총괄하여 이 급증을 혁신 2.0이라고 부르자. 윌리엄 맥더너우(William McDonough)가 본인의 영향력 있는 책 “요람에서 요람으로”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덜 악해지고 선하게 살 방법으로 찾아가는 이때 다시 디자인하는 것이 진심 어리게 되는 것이다.”

​혁신 2.0은 더욱 확장된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목적을 가지고 혁신하면서 동시에 시장의 수요를 이에 맞추는 것이다. 사업가로서 우리는 시장의 “요구”에서부터 스스로를 해방 시키고, 대신에 신중하게 시장이 필요한 것을 평가해야한다. 사실상 “시장 요구”라는 말은 더 의미 있는 목적을 드러내기 위해 “시장 필요”로 말하는 게 더 정확하다. 환자가 의사에게 특정 약물을 “요구”하는 것처럼 혁신 2.0 사업가들은 멈춰서 증상과 드러나지 않는 원인들에 대해 생각하고 환자의 필요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

​가까운 미래에 기업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혁신을 하는 게 아주 중요해질 것이다. 해결책과 혁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교체되는 상황에 소비자들이 환멸을 느끼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결국 이들은 쓰레기가 넘치는 바다, 수질 자원에 화학물질이 섞이는 것, 그리고 아동 비만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혁신의 부정적인 영향들만 목격하게 된다. 월간지 패스트컴퍼니(FastCompany)가 최근에 예측했듯이 “회사가 유지되려면 사회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현재의 새로운 노동 인력은 자신들의 능력을 이용하여 의미 있는 혁신을 이루고 싶어 한다.

​어느 시대보다도 많이, 현재 우리에게는 우리 앞에 놓인 옵션들이 이룰 결과를 예측하고 그것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전과는 다르게 “시장”의 진실 된 수요의 목소리(실제로 요구가 있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있다. 혁신 2.0은 수요에 대해 신중하고 의미 있는 반응을 요구하는 우리가 책임져야할 것이다. 우리가 이 책임을 지킬 수 있다면 이 순간은 우리 자손들의 역사책 속에서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여겨질 것이다.

조하린 / 바람저널리스트 (http://baram.news / baramyess@naver.com)

**이 기사는 지속가능바람(www.baram.news)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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