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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의 필요성

기사승인 2018.01.12  19: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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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으로 인공지능이 화제가 되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소프트파워’를 통해 공장과 제품이 지능화되고 있는데, 이는 기계와 제품 자체가 지능을 가지게 되고,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학습능력도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회에서 인간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지, 현재의 직업 중 어떤 직업이 남고 어떤 직업이 새로 생길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영국 하원의원들이 학교 교육에서 아이들을 인공지능 미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지 않고 있다고 경고한 보고서에 대해 가디언 지가 보도했다.​

정당들의 합동 보고서는 교육 시스템이 “기계들이 덜 잘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하원의원들은 학교에서 새로운 세계, 즉 지능이 있는 로봇들이 노동인구를 변화시켰을 때의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준비시키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정당 합동 과학기술 위원회(Science and Technology Committee)의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기술보다 “장기적으로 기계들이 덜 잘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위원회는 “스타 워즈(Star Wars)에서 로봇들이 묘사되어 있는 것”은 틀에서 좀 벗어났지만, 주요 사회 변화에 준비하는 정부의 역할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회의 의장이자 트윅커넘(Twickenham)의 보수파 하원의원인 타냐 마티아스(Tania Mathias)는 말했다. “공상과학은 점점 실제 과학이 되어가고 있고, 로봇과 인공지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우리 삶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다.”

​마티아스는 가디언에 학교 교육과정, 특히 중등학교 과정이 “4차 산업혁명”, 즉 현재 진행 중인, 로봇과 인공지능의 혁명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학교의 컴퓨터 능력이 더 높은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창의성에 대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이 노동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부 인간 직원들이 로봇에 의해 대체되는 동시에, 새로운 직업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정부는 다음 세대로 하여금 변화하는 직업시장을 기회로 이용할 수 있는 적절한 능력을 갖게 하는 데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

​“이는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점을 최대화하라고 하고 있다.” 마티아스는 말한다. “우리는 사람들을 (컴퓨터가 할 수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갈 수 있게 교육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해고당할 것이다... 교육과정이 변화하는 속도는 충분하지 않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인공지능과 교육분야 전문가인 로즈 럭킨 교수는 학교 교육과정이 최신식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 해결과 창의성이 점점 중요한 자산이 되어가고 있다. “지식을 반복하는 것은 매우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그녀는 말했다. “그것은 아이들을 현대 노동시장을 위해 준비시키지 않는다.”

​대신에, 그녀는 학생들이 협동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미래에는 많은 직업들이 로봇과 함께 협력하는 것을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기초에 대해 더 많이 배워야 한다. 그녀는 “나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다른 방식으로 했어야 했다는 것이 명백해질 것이라는 데 끔찍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마티아스는 부모들이 미래에 직업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의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나는 부모들이 마음속 한구석에서 ‘나는 내 회계사와 지역 보건의가 오늘날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어. 그 직업의 일부는 계속될 거야.’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도 반드시 생각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위원회는 사진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구글의 사진 앱이 흑인들을 고릴라로 분류한다고 보고되었고, 인공지능에 의도치 않게 차별이 설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치가 취해진 점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수 있는 미래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볼 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지금까지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정부 리더십은 부족하다,” 마티아스는 이와 반대로 구글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 관련 회사들이 최근 인공지능에 대해 협력 계약을 맺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말했다. “기업들이 인공지능의 위험과 이익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정부의 의무를 없애주지는 않는다.” 

​왕실 천문학자이자 케임브리지대학교 실존 위협 연구센터(Centre for the Study of Existential Risk at the University of Cambridge)의 공동 설립자인 마틴 리즈 경은 말했다: “우리는 사라질 직업들이 블루칼라(육체노동자)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틀에 박힌 법 업무나 회계직이 없어질 확률은 정원 가꾸는 일이나 간병인보다 없어질 확률이 더 크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직업과 안전한 직업들은 점점 변화할 것이다.”

​2016년 초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 교수인 유발 노아 하라리는 인공지능이 “쓸모없는 계급을 생성”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사람들이 학교나 대학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것들은 그들이 40이나 50세 정도 되었을 때 틀린 정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만약 그들이 계속 일하고, 세계를 이해하며, 현재 일어나는 일에 동조하길 원한다면, 사람들은 자신들을 재창조하고 또 재창조해야 하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져야 할 것이다.”

이현철 / 바람저널리스트 (http://baram.news / baramyess@naver.com)

**이 기사는 지속가능바람(www.baram.news)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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