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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브레이커

기사승인 2018.01.05  18: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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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등골브레이커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등골브레이커란? 등골과 브레이커의 합성어다. 더 자세히는 부모님의 등골을 휘게 할 만큼이나 비싼 상품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2011년도에 적어도 20만원은 훌쩍 넘는 노스페이스. 캐나다구스 등 고가의 점퍼가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이 말은 화제가 되었다.

 

  

이렇게 비싼 브랜드가 학생들에게 유행이 된 것은 왜일까?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다.

추운 겨울이나 디자인의 우수성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학생들 사이의 계급화도 그 이유 중 하나 일 것이다. 패딩 점퍼의 가격에 따라 학생들 간의 계급이 만들어지고 좀 더 높은 계급이 되고 싶은 학생들이 더 비싼 점퍼를 원하게 되었다.

이런 계급화 현성은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을 불러왔다. 힘이 강한 학생은 힘이 약한 친구들을 괴롭혀 비싼 점퍼를 빼앗거나, 돈을 빼앗아 비싼 점퍼를 샀다. 계급화가 등골브레이커를 만든 한 원인인 것이다. 그리고 계급화의 원인은 교육에 있다. 학교에서는 항상 학생들을 계급으로 나누어 교육한다. 끊임없이 경쟁하고 서열을 매기며 일등과 꼴등을 나눈다. 이런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에게 계급을 나누는 것은 매우 익숙하고 쉬운 일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크게 3가지 분류로 계급을 나눌 수 있다. 바로 외모,성적 그리고 재력이다. 외모가 잘생긴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성적이 높은 우등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분명히 구분되고 서열화 되어있다. 요즘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대표되는 재력 또한 학생들을 나누는 기준이 되었다. 부모의 재력으로 학생들의 계급이 나뉜 것이다.

다행히 2017년도에는 부모의 등골을 파괴하던 패딩의 열기는 식었다.

 

 

하지만 값이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핸드폰, 15만원을 넘는 명품 신발이 탄생하였다. 그렇다 아무리 시대는 지나도 등골브레이커는 남아있다. 학교에서 끊임없이 경쟁을 시키는 한, 친구들과 협력보다는 등수를 나누는 한 이런 등골 브레이커의 상품은 계속 해서 등장 할 것이다. 학교 교육이 경쟁과 계급이 아닌 협력과 평등을 교육해야 하지 않을까? 

 

 

박재현 

지속가능저널 csr@csrjournal.kr

<저작권자 © 지속가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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