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는 아직 무지개가 뜨지 않았다
누구나 쉽게 받는 병원 진료, 그마저 누리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의료 사각지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은 바로 LGBTQ(레즈비언, 게이, 바이, 트랜스젠더, 퀴어 등 다양한 젠더)인 성소수자들이다. 전국적으로 확대되어가고 있는 퀴어문화축제, 트랜스젠더 풍자의 인기와 활약 등 성소수자들에 대한 인식이 더디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는 희망적이다. 그러나 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 정책과 시스템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성소수자 의료, 왜 필요할까 퀴어 내에서도 의료 부분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집단이 트랜스젠더